안녕하세요.
요즘 대세인 스마트워치 저도 하나 써보려고 찾아봤습니다.
Fitbit Charge 제품군 , Pebble 제품군 , 삼성 갤럭시기어2 , 애플 워치 정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 선택 기준은
첫째,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가?
둘째, 어플이라던가 기타 제품에 관한 서비스는 어떠한가?
(스마트 워치이기 때문에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셋째, 디자인 그리고 배터리와 성능
넷째, 가격
중요한 순서대로의 기준으로 나열했습니다.
기준에서 4개가 들어왔고 애플워치는 보다보니 제외했습니다.
Fitbit Charge 를 선택한 이유는 제가 일상 중에는 시계가 손상갈 확률이 꽤 있어서 비싼 액정이 달린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스마트워치의 첫 구매였기 때문에 그렇게 비싸게 시작해야 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페블과 계속 고민했지만 Fitbit이 사용기도 많고 한국지사가 있어서( 페블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없는걸로 압니다.) 선택했습니다.
▶ 사이즈
우선 저는 슬레이트 색상의 S 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남자임에도 손목이 얇고 평상시 시계도 38mm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사이즈에 관해서는 진짜 여자분 아니면 L 추천드리겠습니다..
손목이 얇은 편이라 S사이즈로 최대길이로 사용해야 겠다 마음먹고 샀는데 생각보다 작습니다.
아마 이부분이 애매하신 분들이 많을텐데 정말 여자분들아니면 L사시는게 맞습니다...
https://www.fitbit.com/kr/charge#app-gallery
핏빗 공식 홈페이지에 사이즈가 정확하게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아 물론 저는.. 그런거 모르고 샀습니다. - _;;;
기능
기능에 관해서는 저도 그냥 쓰는 기능만 쓰는지라..
사실 뽀대용 시계에 기능약간 추가되었다 라고 생각하고 구매했습니다 저는.
우선 착용하고 자면 언제 잠들었는지 얼마나 깼는지 , 실제로 수면 시간은 어떻게 되었는지 나옵니다.
그런데 이게 굉장히 정확합니다. 그냥 끼고만 있으면 알아서 알아채고 낮잠까지 어떻게 오차 5분안으로 다 기록됩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근데 그게 다입니다. ㅋㅋㅋ 기능 자체는 매우 잘 작동합니다.
뭐 걸음수라던지 왕성한 활동 시간, 수면 시간 체크 기능 은 매우 기본적이면서 자주쓰는 기능들입니다. 아주 잘 작동합니다
다만 걸어 올라간 층수라던가, 칼로리 부분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층수는 오락가락 하고 칼로리부분은 어떻게 측정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걸음이나 그런 부분으로 따지는거 같습니다.
푸쉬는 전화알림만 되는데 이게 웃긴게 전화왔다고 한번 진동울리고서는 진동이 안울립니다...;;;;
도 대 체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정 말 이 해 가 되 지 않 습 니 다 만 그렇습니다.
솔직히 푸쉬나 어떤 스마트한 기능을 원하신다면.. 단호히 말씀드리는데 Fitbit Charge 제품은 아닙니다.
방수는 생활방수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제품을 받아보면 아시겠지만 뒤에 충전 단자가 그냥 대놓고 있습니다. 처음엔 불안합니다.
이거 괜히 물 묻혔다가 맛가는거 아닐까..? 오산이었습니다. 잘됩니다. 찬물로 샤워도 한번 해보았는데 멀쩡합니다.
아 그리고 가끔씩 Fitbit 어플에서 동기화 하는데 기기를 못찾을 때가 꽤 자주 발생합니다.
시계문제인지 어플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이폰 사용자입니다.
디자인
위에서 서술했다싶이 저는 좀 개성있는 시계 + 스마트한 기능이 조금 있다 의 컨셉으로 구매한 것입니다.
2달 사용해봤는데 시계인지 다들 모릅니다.. 더더욱 스마트워치인지 모릅니다.
우와 시계 좋다. 까지만 알아보고 기능이 더있을거라고는 다들 상상 못하더라구요.
시계 표시되는 것도 4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고 괜찮습니다.
아 참 , Charge HR 버전이 아닌 그냥 Charge 버전은 손목 스트랩이 다릅니다.
HR버전이 정말 시계같이 되어있고 그냥 Charge 는 스트랩입니다. (이걸 뭐라고 해야하지..)
그다지 별로 일거 같고 그렇게 생겼는데 의외로 편하고 풀어진 적이 없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시계와 반지 뭐 여튼 여러가지 악세사리를 굉장히 귀찮아 하고 불편해합니다.
시계도 어디 앉거나 손씻고 오거나 등등 돌아다닐 때 빼고는 빼고 다닙니다. 그냥 이런 분들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걱정 많이 했는데 Charge 는 정말 신기하게 느낌이 안납니다.
제 성격상 솔직히 수면체크기능은 사용 안할 줄 알았습니다. 왜냐면 불편하거든요 뭐 끼고 자면 - _;;
제가 끼고 잘 정도이니 정말 정말 예민하신 분들 제외하고는 편하게 사용하실거라 생각합니다.
A/S 후기
제가 이 글을 쓰게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만듬새 자체는 좋은데 시계 그 본체부위와 스트랩 부분이 벌어지기 딱 좋아 보였습니다 처음부터.
설마 했는데 두달 사용하니 벌어지더군요... 흠냐.. 제가 사실 시계를 좀 막 끼고 다니는 스타일이라 그럴 수도있는데
일단 두 달만에 벌어진다는 거에 대해서는 흠...
다른 사용자 분들 글을 봐도 내구성 자체는 그렇게 좋은 편에 속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저에게도 벌어짐이 생겼고 고객센터로 전화했습니다.
고객센터에 이러이러하다. 라고 말하니 묻지도 않습니다.
Fitbit 아이디로 본인 확인 후 제품이 어떤 것인지? 혹시 사셨던 영수증 있는지 물어봅니다.
그러고 이메일로 양식을 보내줍니다.
제가 2월 16일에 접수 요청을 했는데 2월 18일 오늘 방금 (오후 1시 30분 ) 에 새 제품을 받았습니다.
제가 사용하던 제품은 어제 저녁에 발송했습니다
Fitbit 측에서는 제품에 대해서 죄송하고 어떤 방법으로든지 수신자 요금 부담(착불)로 제품만 보내달라고 합니다.
대박인건, 제가 보내기도 전에 Fitbit 측에서 먼저 새제품을 발송해주었습니다.
특히 스마트워치는 하루하루 데이터가 매우매우 중요한데 이 부분을 놓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방에 사는데도 불구하고 이틀만에 이렇게 깔끔하게 그것도 신품으로 교환받아본 건 처음입니다.
구매 확인도 꼭 영수증 필요없습니다. 구매한 내용만 확인되면 됩니다. (저는 제 명의로 11번가에서 구매했기에 스크린샷으로 보냈습니다.)
중요한 내용이나 정보는 제가 임의로 삭제했습니다. 혹시 문제가 된다면 이메일 부분은 삭제하겠습니다.
마치며
뭔가 스마트 워치를 사고싶은데 크게 스마트한 기능이 필요없다.
깔끔했으면 좋겠고 나름 스마트워치 브랜드로서 인지도가 있었으면 좋겠다.
배터리 자주 충전하기 귀찮고 그냥 신경 안쓰고 차고 다니고 싶다.
Fitbit Charge 추천합니다.
혹시 위 이메일이나 이미지는 모두 Fitbit 측의 이의가 있으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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